Movies
더 배트맨
The Winter Moon
2022. 11. 28. 22:06
더 배트맨
영웅이 될 것인가 악당이 될 것인가 운명을 결정할 선택만이 남았다 지난 2년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한 의도적인 메시지였음을 깨닫고, 리들러에게 농락 당한 배트맨은 광기에 사로잡힌다.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한다.선과 악, 빛과 어둠, 영웅과 악당, 정의와 복수..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평점
- 6.5 (2022.03.01 개봉)
- 감독
- 매트 리브스
- 출연
-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 크라비츠, 콜린 파렐,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피터 사스가드, 존 터투로, 제이미 로슨
(최초작성 2022.3.1)
<더 배트맨>은… 3시간짜리 배트맨 소설 보는 느낌이었다.
몰아치는 영화가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캐스팅은 정말 찰떡같았고. 근데 배리 키오건은 어디 나오는 거야?
콜린 패럴 못 알아봤고요. 저게 어떻게 잘생긴 아일랜드 아저씨인 거죠? 앤디 서키스가 이렇게 잘생기게 나온 필모도 오랜만.
수수께끼를 넘나드는 탐정 스토리인 점, 그 과정이 잔잔하게 몰아친다는 점 그 사이에서 진실에 흔들리는 배트맨/브루스를 보여준 점이 좋았다. 브루스는 징징대는 부잣집 도련님의 틀을 이 사건 이후엔 조금은 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