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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

The Winter Moon 2022. 11. 25. 09:04
 
정글 크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제작! 이번엔 아마존이다! 미지의 세계 아마존에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재치 넘치는 크루즈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 고대 아마존의 전설을 쫓아 영국에서 온 식물 탐험가 릴리 박사(에밀리 블런트)가의학의 미래를 바꿀 치유의 나무를 찾는 여정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하면서,순탄치 않은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아름답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열대우림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고수많은 역경과 초자연적인 힘을 마주하게 된다.고대 나무에 얽힌 비밀이 드러날수록 릴리와 프랭크는 더욱더 커다란 위험에 처하고인류의 운명도 위태로워지는데…전설을 믿는다면 저주도 믿어야 한다!
평점
6.8 (2021.07.28 개봉)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잭 화이트홀, 제시 플레먼스, 에드가 라미레즈

 

(최초작성 2021.8.7)

사실 극장에선 안 보려고 했는데, 오늘 오전에 심심했고(…) 그렇다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고 싶진 않아서(내 배우가 우정출연 분량이라고 한다) <정글 크루즈>를 선택했다.

나쁘지 않았다. 에밀리 블런트가 너무 멋지고, 드웨인 존슨이 있음에도 액션과 감정 연기 모두 다 한다. 릴리는 마지막까지 활약이 컸다. 더 락이 나오는 다른 액션 영화와 달리 투톱 주인공의 비중과 중요도가 비슷한 점이 좋았다. 의외인 건 둘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거. 에밀리 블런트와 드웨인 존슨의 로맨스라니 쓰면서도 믿을 수 없지만 은근 잘 어울렸다.

그래도 이 영화의 기본은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전설의 존재를 찾아 아마존을 탐험하는 스토리. 유치할 수 있는 컨셉과 스토리를 꽉 누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바꿔 말하면 스토리 자체는 특별히 매력적이지 않단 의미다. 그래도 불편한 점도 거의 없고, 스펙터클은 확실한. 편히 볼 가족영화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