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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본문
범죄도시3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 평점
- 7.4 (2023.05.31 개봉)
- 감독
- 이상용
- 출연
-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2023년 5월 27일
메가박스 상봉 (프리미어 상영)
<범죄도시>는 익숙한 맛에 보는 영화다. 예측 가능한 구성과 흐름, 그리고 마석도가 나쁜 놈들을 다 패고 다닐 것이란 믿음. <범죄도시 3>는 기대와 예측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마동석의 연기와 액션은 언제나 믿고 볼만하고요. 솔직히 마석도가 다 때려눕히는 거 기대하고 가잖아요. 그 기대를 100% 만족시킨다. 코미디 타율은 더 좋아져서 이번에도 깔깔 웃으면서 봤다. 역시 마동석은 액션보다는 코미디지. 암.
1, 2의 빌런이 너무 세서 3편 빌런은 좀 약한 느낌이었다. 주상철은 장첸이나 강해상보단 피를 덜 묻히는 타입이었다. 그 역할은 일본 야쿠자 ’리키‘가 담당했는데, 음, 일본도는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한편 이번 영화의 코미디 부캐가 정말 좋았다. 깐족거리는 사이드킥 ‘김만재 형사’ 김민재, ’초롱이‘ 고규필, ‘김양호’ 전석호는 독보적 개그캐릭터 ’장이수‘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다만 여성 캐릭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 영화에 여성 캐릭터가 끼어들 자리가 있긴 하냐고 묻는다면 2편에서 도심 추격전 하셨던 김인숙 여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비중은 크지 않아도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 끝내주고 사건 진행에 기여했으며 여러 캐릭터와 호흡도 잘 맞았다. (박지영 배우의 연기도 좋았다.) 3편에 여성 캐릭터가 안 나온 건 아니지만 이만큼의 분량과 임팩트 없음은 아쉽다. 4편에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