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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본문
외계+인 1부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시간의 문이 열리고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 평점
- 7.1 (2022.07.20 개봉)
- 감독
- 최동훈
- 출연
-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김해숙, 유재명, 전여빈, 김대명, 최유리, 김기천, 윤병희, 차건우, 윤경호, 옥자연, 이현걸, 김민서, 김민준, 이선희, 백현주, 최광제, 심달기, 김제인, 김루아, 김강일, 김단비, 장윤우, 김찬형
(최초작성 2022.8.13)
개인적으로 최동훈 영화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모두가 재미있다고 하지만 <암살> 외엔 썩 재미있지 않았고, 무엇보다 배우의 연기를 만드는 연출 스타일과 편집 속도 등이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 <외계+인> 1부도 코로나 이후 첫 텐트폴 대전에 뛰어들지 않았더라면 아마 난 패스했을 것이다. 예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영화의 흐름을 따라잡는 재미는 있었으나 큰 감흥은 없었다.
최동훈의 거대한 야심은 역설적으로 영화의 가장 큰 패착이었다. 바로 1부 안에서 이야기의 완결을 보지 않으려 한 것. 2부를 위해 1부에 밑밥 뿌리기를 너무 많이 한 점.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한 편의 완결성 대신 시리즈의 연속성을 선택했는데, 사실 그럴 거라면 더운 여름날 극장 가는 대신 집에서 드라마를 보겠어요. 🙄 게다가 플롯은 좀 복잡해야지. 현대와 고려를 왔다갔다하며 풀어내는데 현대 부분은 그렇다치고 고려는 물음표의 연속. 저게 뭔데? 왜 중요한데?라 끊임없이 물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1부 최대의 반전이 드러나기 전까지 무륵의 정체가 뭔데, 쟤가 대체 뭐길래 쟬 따라가야 하는가 싶었다. 영화를 다 보면 이 시리즈가 투톱이라는 게 확실해지는데, 차라리 두 캐릭터가 하나씩 맡아서 끌고 갔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아인과 무륵의 전사가 밝혀지면서 얘네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더라. 아마 다음 영화는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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