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Let Your Thoughts Flow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본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23년 6월 11일
CGV 강변
아주 오래 전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영화를 드디어 다시 보았다. 이 영화 극장 개봉 당시 난 미성년자였고, 그 이후 재개봉도 그냥 넘겨버렸으니, 극장 관람으로 본 건 처음이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땐 레스타트가 마성의 빌런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레스타트는 마성도, 빌런도 아니었다. 마성은 루이였고(잘생긴 뱀파이어 남자들은 다 꼬시고 다니더라), 놀랍게도 빌런도 루이였다. 우유부단한 걸로 레스타트의 복장을 터지게 하는 데 일등이더라.
레스타트는 '카리스마 넘치고, 퇴폐적이고, 거칠 것이 없는' 건 맞지만 루이와 클로디아에겐 꼼짝 못했다. 이런 걸 보면 오히려 그가 애정이 넘치고 그 애정을 쏟을 줄 아는 인물 같았다. 오히려 아무데나 흘리고 다니거나 동정심을 베풀 때와 장소를 잘못 아는 루이가 더 민폐캐인 듯.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0) | 2023.06.21 |
---|---|
엘리멘탈 (0) | 2023.06.16 |
어 퓨 굿 맨 (0) | 2023.06.15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0) | 2023.06.15 |
라이스보이 슬립스 (0) | 2023.06.15 |